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 총정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 총정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 후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기를 돌보는 정부 지원 제도입니다. 2026년에는 지원 대상 확대, 본인부담 완화, 일부 지자체의 산후조리비 연계 지원 등이 새롭게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존 제도와 함께 2026년 변화 내용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 총정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란?

출산 직후 산모는 신체적 회복과 정신적 안정을 필요로 하며, 신생아 양육에 대한 부담도 큽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전문 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산모와 아기를 돌보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산모의 신체 회복을 돕고, 모유 수유 지원, 신생아 목욕 및 돌봄, 간단한 가사 지원까지 함께 제공해 초기 육아 부담을 덜어줍니다. 특히 첫 출산 가정, 다태아 출산, 맞벌이 또는 가족 돌봄 지원이 부족한 가정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지원 대상

기본적으로 모든 출산 산모가 이용할 수 있지만, 정부 지원금은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은 정부 지원 비율이 높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 산모, 다문화가정, 둘째 이상 출산 가정 등은 우선 지원 대상입니다. 소득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전액 본인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6년에는 지원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될 예정입니다.

지원 서비스 내용

방문 건강관리사는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산모 건강관리: 산후 회복 체조, 유방 관리, 영양 상담, 산후우울 예방
• 신생아 돌봄: 목욕 보조, 수유 지원, 기저귀 교체, 체온 및 건강 상태 확인
• 가사 지원: 산모와 아기를 위한 간단한 식사 준비, 세탁, 청소
• 정서 지원: 양육 방법 안내 및 정서적 지지

즉, 전문 관리사가 단순 돌봄뿐 아니라 산모의 건강 회복과 아기의 발달을 동시에 챙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원 기간과 유형

서비스 기간은 출산 형태(단태아, 쌍둥이, 삼태아 이상)와 출산 순위(첫째/둘째 이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출산 유형	지원 기간	비고
단태아 (첫째)	10~15일	기본 지원
단태아 (둘째 이상)	15~20일	지원 기간 확대
쌍둥이 출산	20~25일	우선 지원 대상
삼태아 이상	최대 30일	최장 지원

지원 비용

서비스 비용은 정부 지원금 + 본인부담금으로 나뉩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정부 지원 비율이 높아지고,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소득이 높은 가정은 본인부담금이 커질 수 있습니다. 본인부담 비율은 최소 10%에서 최대 90%까지 차등 적용되며, 단태아보다 다태아 가정이 더 많은 지원을 받습니다. 2026년에는 본인부담 완화 정책이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될 예정입니다.

신청 방법

서비스는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거주지 보건소 또는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가능합니다.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출생증명서(또는 출산예정일 증명서) 등이 필요합니다.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출산 예정 가정은 반드시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026년 변경 사항

2026년부터는 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는 정책이 단계적으로 시행됩니다. 첫째, 소득 기준이 완화되어 더 많은 가정이 지원 대상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둘째, 일부 지자체에서는 건강관리 서비스와 산후조리비 지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부담을 줄일 계획입니다. 셋째, 다태아와 미숙아 출산 가정은 지원 기간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저출산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권을 강화하고 육아 부담을 줄이려는 목적입니다.

정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 가정의 산후 회복과 아기 돌봄을 동시에 지원하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2025년에는 기본 틀 안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2026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될 예정입니다. 출산을 앞둔 가정이라면 본인 상황에 맞는 지원 조건을 확인하고,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